함박눈이 그리워 - 비발디 사계 중 겨울 눈이 내리는 산길을 걷고 싶습니다. 바람이 불고 눈발이 휘날리고 휘날리는 눈을 바라보며 걷다가 넘어지고 추워서 손을 비비고 그러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눈길을 걷고 싶습니다. 올겨울 서울지역에서는 눈이 한차례 내리고는 한동안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길에는 눈 대신 흙먼지만.. 자연에서 2014.01.19
한탄강 얼음트레킹 송대소 철원 한탄강 직탕폭포에서 고석정 방향으로 약 500여 미터 아래에 자리를 잡고 있는 커다란 소(沼)가 있는데 이름은 송대소입니다. 송대소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맨눈으로 볼 때에도 꽤 깊어 보입니다. 송대소의 깊이에 대해서 전해지고 있는 말로는 명주실 한 타.. 자연에서 2014.01.14
논두렁 밭두렁 논두렁이나 밭두렁은 논이나 밭의 경계를 이루는 작은 길이기도 합니다. 논에는 벼를 심어 쌀을 생산하고 밭에는 콩이나 감자 고구마 같은 농작물을 심어 우리의 식량으로 사용하는데 논두렁이나 밭두렁의 공간에도 콩을 심어 한 뼘의 땅도 놀리지 않은 우리 농민들의 성실함이 베어 있.. 자연에서 2014.01.13
한탄강 고석정과 임꺽정 바위 고석정▲ 고석정은 한탄강 중류에 자리를 잡고 있는 철원팔경중의 하나로서 강을 사이에 두고 강변 양쪽은 기암절벽으로 신비를 이루고 있으며, 옥수같은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명승 고적지이다. 이 고석정은 진평왕과 고려 충숙왕이 정자에서 놀던 유서 깊은 곳으로, 땅속 깊이 굽이쳐.. 자연에서 2014.01.13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한탄강 고석정과 임꺽정 바위. 임꺽정은 조선 중기의 의적(義賊)으로 16세기 중반 몰락농민과 백정·천인들을 규합하여 지배층의 수탈정치에 저항, 정국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홍길동(洪吉童)·장길산(張吉山)과 함께 조선의 3대 도적으로 일컬어진다. 일명 임거정(林巨正)·임거질정(林.. 자연에서 2014.01.13
2013년 계사년 고별 해넘이 2013년 계사년의 마지막 해는 무심하게도 아무런 말도 없이 한강 너머 서쪽으로 기울고 말았습니다. 내일은 새해의 태양이 다시 동녘에 떠오르겠지요. 부푼 희망과 큰 축복을 한 아름 안고 힘차게 떠오르겠지요. 2014년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자연에서 2013.12.31
한강공원에서 한 해를 정리하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이랑곳하지 않고 한강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윈드서핑을 즐기고 강변으로 나온 당사자에게 춥지 않으냐고 물으니 오늘은 봄 날씨 같다고 환하게 웃으면서 말합니다. 세상에 아무리 방수용 옷을 입었다고 하더라도 기구가 넘어져서 사람이 강물.. 자연에서 2013.12.31
월드컵 평화의 공원에서 2013년 계사년 마지막 산책을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으로 나가봅니다. 지금까지 어수선하게 보낸 한 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나가 보았습니다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정리되고 마무리되는 게 아니더군요. 그래도 쌀쌀한 바람을 맞으면서 지난 시간을 되돌.. 자연에서 2013.12.31
태안절경 천삼백리 솔향기길 용난굴 용난굴 입구▲ 용난굴 내부▼ 태안절경 천삼백리 솔향기길 해안에 있는 용난굴은 용 두 마리가 승천을 기다리며 도를 닦았다는 굴로 승천한 용은 굴 입구에 비늘 자국을 남겼지만, 실패한 나머지 한 마리는 굴 앞에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동굴을 빠져나와 바위를 타고 하늘로 승천하.. 자연에서 2013.11.21
태안절경 천삼백리 솔향기길 여섬 태안절경 천삼백리 솔향기길 여섬은 내리 산 43번지 서쪽으로 약 220m 떨어져 있는 면적 약 1ha 높이는 20m 되는 작은 섬인데 안쪽에 있는 대섬과 비교하면 면적과 높이 섬 생긴 모양이 비슷하다. 여섬은 서해바다쪽으로 이원방조제 축조로 제방 안에 있는 섬은 육지화되고 단 하나 남은 섬이.. 자연에서 201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