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너구리가 지나갔는데... 캠프 북쪽 하늘. 해가 떠오르는 동쪽 하늘. 남쪽 느티나무 방향.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역에 피해를 주면서 지나갔는데, 이 지역에는 비도 조금밖에 내리지 않았고 바람도 불지 않았다. 그러니 태풍 너구리로 피해가 발생하지도 않은듯하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남쪽.. 자연에서 2014.07.10
풍경소리 베이스캠프 처마 끝에 작은 풍경을 하나 매달았다. 지난번 황악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면서 직지사 상품판매점에서 사온 것이다. 미풍에도 풍경소리를 들을 수 있어 사찰은 아니지만 마치 조용한 사찰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작은 풍경이니 소리도 작지만, 가끔 울리는 맑고 청아한 풍경소.. 자연에서 2014.06.27
아침풍경. 영남알프스를 기다리면서 동향(東向. the east)인 베이스캠프의 문을 활짝 열고 밖으로 나오면 아침 햇살에 눈이 부시다. 각종 나뭇잎에서 상쾌한 향기로움이 코끝에 전해지고 이름도 알 수 없고 보이지도 않지만,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온다. 작은 개울 건너 대나무밭에는 올봄에 대나무를 잘라 제거하였지만.. 자연에서 2014.06.26
숲속의 아침 베이스켐프의 문을 열면 아처럼 산이 앞을 막고 있다. 아침해가 떠오르는 동쪽이며, 이 산줄기는 백두대간의 난함산에서 봉산면 봉계초등학교 앞으로 흘러내리는 산줄기로 아직 올라가 보지는 못하였다. 주말에 북한산 등산약속이 있어 잠시 귀경하였다가 다음 주에는 날이 좋으면 한 .. 자연에서 2014.06.20
뿌리깊은 나무 김천 베이스켐프에서 바라본 앞산 풍경. 수령 350여 년을 자랑하는 느티나무. 이곳 김천지역에 베이스켐프를 마련한 이후로 단 한 차례도 흡족한 비가 내리지 않아 대지는 메말라 있고 농작물은 물이 부족하여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수령 350여 년을 자랑하는 느.. 자연에서 2014.06.18
이른 아침에 일어나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는 이른 아침에 금화마을(상금리)을 걸어보았다. 지난밤에 비가 좀 내리기는 하였지만, 적은 양의 내를 내리고 이내 그치고 말았는데 이따금 이슬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이다. 우산을 받쳐 들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집집마다 감나무와 호두나무가 있다고 먼.. 자연에서 2014.06.13
현충일 아침에 일어나 2014년 6월 06일 현충일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짧은 시간에도 하늘에는 이처럼 변화가 일어납니다. 삼가 머리숙여 호국영령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연에서 2014.06.09
금화마을 저수지 월척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상금리(옛 금화마을) 앞에 작은 저수지 하나가 있습니다. 이 저수지에 잉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5월 16일 서울로 돌아오기 위해서 마음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저수지에서 낚시하는 사람이 보이길래 다가가 낚시가 잘되는가 물었는데, 자.. 자연에서 2014.05.18
내 고향 금화 저수지가 있는 어느 마을의 풍경. 낚시꾼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내 고향 금화. 아마도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살지 못하고 고향을 떠나서 타관객지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그리움의 대상이기도 한 내 고향. 이곳 내 고향은 금화마을이군요. 경북 김천시 봉산면 금화.. 자연에서 2014.05.09
봄이오면 황사도 오네 황사 먼지로 어두워진 청풍호반과 옥순봉. 따뜻한 봄이 되어 곱게 핀 제비꽃. 그 추웠던 겨울은 지나고 따뜻한 봄이오면 산과 들에 꽃들이 피어 나들이하기에 좋지만, 그와는 반대로 황사와 미세먼지 등이 함께 따라와 시샘을 부린다네. 집 밖에 나가 Hello-A~ Hello-A~ 하면서 이름다운 꽃구.. 자연에서 201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