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 & 산머루
캠프 화단의 채송화 한 송이. 꽃잎이 뒤로 젖혀진 좀 특이한 모습이다. 캠프 주변의 산기슭에 머루 덩굴이 많이 있는데 서식환경이 나빠서인지 병충해의 피해인지는 알 수 없으나 머루 알의 표면이 깨끗하게 익어가지 않고 표면이 지저분하게 흠집이 많이 나 있는 모습이다. 이곳 김천지역에는 거봉 포도가 특산물로 재배되고 있는데 머루도 일종의 포도와 같은 종류인데 포도는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농약을 사용하는데 야생상태의 머루는 병충해 방제를 하면서 가꾸는 게 아니고 자연상태여서 병충해의 피해라고 여겨진다. 내년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머루를 한 포기 캐어다 캠프 화단에 심고 병충해 방제를 하면서 가꾸어 보아야 하겠다. 머루 Crimson Glory Vine 아기의 새까만 눈망울을 보고 사람들은 ‘머루알처럼 까만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