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함산과 불볕더위 나뭇잎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것을 보면 바람이 조금씩은 불고 있다는 것인데 양지에서는 가마솥 같은 불볕더위고 그늘에 앉아 있어도 삼복더위처럼 무덥다. 올해 들어서는 비가 조금밖에 내리지 않아 캠프 옆 작은 계곡이 말라붙어 바닥을 드러냈고 용사용 검은 비닐을 사용하지 않.. 자연에서 2015.05.26
아침을 여는 마음 앞산에서는 두견새의 울음소리로 뒷산에서 뻐꾸기가 울어대며 2015년 5월 15일의 아침을 열어준다. 동쪽 하늘에는 옅은 구름이 떠 있고 산기슭에는 옅은 안개가 깔린 상쾌한 아침이 열리고 있다. 어제도 그랬는데 아침 해가 뜨면 오늘도 무척이나 무더운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낮에는 .. 자연에서 2015.05.15
녹색풍경 지난 11일과 12일에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하였다. 실제로 제주도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한다. 이곳 경상도 지역에도 50~100mm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하였다. 비가 내릴 것이라는 소식에 주말 등산을 마치고 월요일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하여 내려와 보니 하늘.. 자연에서 2015.05.13
두충나무 어린잎 두충나무의 어린잎은 차를 끓여 먹거나 나물로 해먹어도 좋고 물로 달여 먹어도 동일한 효험이 있다. 당뇨병, 각기병, 중병을 앓고 난 뒤 몸이 허약해서 식은땀이 줄줄 흘리는 데, 간경화, 간장염, 기관지천식, 전신마비, 척수디스크, 독극물 중독, 두통, 고혈압, 이외에도 많은 질환에 쓰.. 자연에서 2015.05.04
봄비 내린 아침 풍경 어제▲ 오늘▼ 이른 아침에 봄비가 조금 내리다가 이제는 이슬비로 내리고 있다. 오늘 아침에 내리고 있는 봄비는 농작물에는 보약과 같은 약비가 될 것이 분명하다. 지난 2월 초부터 비가 몇 차례 내리기는 하였지만, 10mm 이내로 조금씩 내렸다. 오늘도 조금 아쉬운 마음이기는 하지만 단.. 자연에서 2015.04.29
뒷동산에 올라서면 어느덧 4월의 마지막 휴일을 맞는다. 작은 배낭 하나 등에 메고 뒷동산에 올라본다. 오늘은 삼복더위처럼 기온이 무덥고 쨍쨍 내리쬐는 햇볕도 따갑다. 뒷동산의 메말랐던 나뭇가지에는 이처럼 아름다운 연둣빛 물감이 칠해져 있고 풀 냄새가 짙게 풍겨온다. 나무그늘 아래로 들어서니 .. 자연에서 2015.04.26
강남 제비 돌아올 산골풍경 봄비가 내려서 백곡(百穀)을 윤택하게 하여 풍년을 예견하는 곡우(穀雨) 절기를 맞은 오늘은 온종일 가랑비가 내려서 농작물 파종기를 맞아 각종 농작물을 파종하였는데 이것들이 싹을 틔우고 나오기에 좋은 단비가 되었을 것이다. 오늘 곡우 절기는 마침 「장애인의 날」과 겹쳐서 방송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하는 모습도 보이고 장애인체육 행사하는 모습도 보인다. 장애인의 날이라고 해서 특별히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이겠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있다. 아파트 단지 옆에 장애인 시설이 들어서려고 하면 아파트 주민들은 머리에 붉은 띠 동여매고 나와 반대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았다. 아파트 옆에 장애인 시설이 들어서면 아파트값이 떨어진다고 마치 장애인을 혐오스러운 .. 자연에서 2015.04.20
돌나물 (돈나물, 석상채(石上菜), 불갑초(佛甲草) 돌나물의 연한 잎이 싱싱해 보입니다. 방풍나물. 작은 폭포 돌나물(돈나물, 석상채(石上菜), 불갑초(佛甲草) 학명 Sedum sarmentosum BUNGE.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돈나물·석상채(石上菜)·불갑초(佛甲草)라고도 하며, 학명은 Sedum sarmentosum BUNGE 이다. 돌나물은 밑에서 가지가 갈.. 자연에서 2015.04.19
찔레나무 새순 찔레나무에 새순이 많이 자랐다. 찔레나무에는 가시가 많아서 사람의 몸이 닿으면 가시가 옷가지에 박혀서 잘 빠지지도 않고 손으로 건드리면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기 쉽다. 그래서 찔레라는 이름도 얻었는지 모른다. 오늘은 찔레순으로 나물을 만들어 시식해보려고 찔레순을 한 줌 따.. 자연에서 2015.04.17
달래로 무엇을 만드는가 달래 한자어로는 야산(野蒜)·소산(小蒜)·산산(山蒜)·소총(小摠)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족지·산마늘 등과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 지방에 따라 달링괴·달랑개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학명은 Allium monanthum MAX.이다. 잎은 가늘고 긴 대롱 모양으로 2, 3개가 밑동에서 나오며 여름에는 말.. 자연에서 201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