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어젯밤에 천둥과 번개로 시작하는 비는 조금 뿌려주고 이내 그치고 말았다. 참으로 감질나는 장맛비 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비피해가 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기도 한다는데 어찌된 일인가. 물론 지금 시점에서 나의 바람처럼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을 사람들도 많을 .. 자연에서 2014.07.25
파란 하늘 하얀 구름 오전 중에 약간의 비가 내리는 듯하더니 이내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두둥실 떠오르고 불볕더위가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 이곳은 오전 중에 비가 조금 내려서 길가의 먼지만 적시는듯하고 불볕더위라고 할 만큼 무더위가 온종일.. 자연에서 2014.07.24
새벽달 2014년 07월 24일(음력 06월 28일) 동녘하늘에 새벽달이 떴습니다. (04시 53분)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듯합니다. (06시 01분) 새벽달 - 이효정 가슴이 답답해서 창문을 열고 새벽찬바람 마셔봐도 님인지 남인지 올 건지 말 건지 이 밤도 다 가고 새벽달 기우네 내 너를 잊으리라 입술 깨물.. 자연에서 2014.07.24
난함산 가오리 금화마을 캠프 앞에서 난함산 정상을 바라보면 가오리 모양으로 보인다. 세모 모양의 몸체 상단에 두 눈과 입이 달린 것처럼 커다란 바위가 조화롭게 박혀있다. 캠프 앞에 있게 되면 자주 바라보게 되는데 볼 때마다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보이려는지는 모르겠.. 자연에서 2014.07.18
호박 새순 캠프 앞 공터에 호박 모종 두 포기를 심어놓고 거름주기와 물주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더니 호박 덩굴이 무럭무럭 자라고 호박꽃이 피고 어린 호박도 많이 열렸으나 무언가 부족한 게 있었는지 자꾸만 떨어지고 만다. 비는 제대로 내리지 않지만 무더운 장마철이라서 그러려니 하고 위안.. 자연에서 2014.07.18
오늘은 비가 내린다는데 요즘은 켠디션도 별로 좋지 않은데 일기마저 불안정하여 멀리 등산여행을 떠나기도 망설여지고 있는데, 시원하게 한줄기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는데 그렇지도 않고 마음만 애태운다. 그런데 오늘은 적게나마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린다는 소식이다. 현재 남쪽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 자연에서 2014.07.17
아침 해가 솟을 때 이곳 캠프에서는 동녘에 높은 산맥이 가로막고 늘어서 있어 비교적 아침 해가 늦게 떠오르는 지역이다. 오늘 보통 평지였다면 일출시각이 05시 23분 정도에서 시작되었겠지만, 이곳 금화마을은 1시간도 더 늦은 06시 40분경에 해가 떠올랐다. 구름과 안개가 많은 능선 위에 해가 솟아 찬란.. 자연에서 2014.07.16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오 2014년 07월 15일 안개가 많은 아침으로 하루를 연다. 남쪽에서는 장마가 올라온다고는 하는데 이곳은 오늘도 상당이 무더울 듯하다. 오늘은 산에서 대나무를 몇 개 베어와야 하겠다. 호박 덩굴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데 줄기가 돌담 벽을 타고 올라와 시멘트 바닥으로 기어가면서 자라는.. 자연에서 2014.07.15
아침이슬과 산삼 충청북도 보은의 어느 논의 벼잎에 매달린 아침이슬이 영롱하다. 접시꽃. 옥수수 수염. 충청북도 보은의 이름없는 어느 산에 들어간다. 이유는 어느 심마니에게서 산삼채취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하여.... 나오라는 산삼은 아니 나오고 천남성이 나왔다. 드디어 귀하신 몸 산삼도 모습을 .. 자연에서 201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