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나리 새싹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전 글로 이동합니다. 지난 3월 2일 뒷뜰의 화분을 보았을때에 흙위에 노출된 상태로 겨울을 난 산중나리 씨앗위에 늦게나마 흙은 덮어주었는데 이렇게 많이 자랐습니다. 자세히 관찰해보니 씨앗이 굵은 것은 새싹도 굵게 나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2008년 이웃집앞에서 산.. 야생화류 2010.04.20
돌단풍 그 고운 모습에... 냇가나 산의 바위 표면이나 바위틈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바위 표면에서 자라면서 단풍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해서 이름이 '돌단풍'이라고 합니다. 뿌리줄기가 매우 굵고 비늘 모양의 포(苞)로 덮여 있어서 추위에도 매우 강합니다. 키는 20㎝ 정도로 작습니다. 돌단풍은 꽃대가 먼저 나.. 야생화류 2010.04.02
자연의 신비 - 산중나리 씨앗 산중나리의 씨앗이 잎줄기 아래의 원줄기에 많이 맺혀있는데 이 씨앗이 곁에 있는 화분에 떨어져서 겨울내내 얼어 있다가 이렇게 뿌리와 더불어 싹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흙위에 노출된 상태에서도 겨울에 얼어서 썪지 아니하고 이렇게 하얀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바.. 야생화류 2010.03.02
꽃무릇 - 상사화 2월의 모습 꽃이 필 때에는 잎이 없고, 잎이 있으면 꽃이 없어서 안타까운 꽃. 그래서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의미로 상사화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내내 눈속에서도 이렇게 파란 잎을 유지하고 있더니 날씨가 풀리면서 화분안에 가득 쌓여있던 눈은 눅아서 없어지고 상사화.. 야생화류 2010.02.28
수락산 11월의 용담화 11월 15일 초겨울의 매서운 찬바람이 수락산 대슬랩을 스치고 지날 때에도 양지바른 숲속에는 색상도 고운 용담꽃이 활짝피어 외로운 등산객을 반겨줍니다. 단풍도 다 떨어져가는 산속에서 용담을 보기도 쉬운일은 아니지만 지금도 이렇게 고운꽃을 피우고 있는 용담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마른 .. 야생화류 2009.11.16
야생화 - 산부추꽃 산부추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가늘고 긴 잎으로 자랍니다. 8~9월에 가늘고 긴 꽃대가 나와서 끝에 자주색의 꽃들이 무리지어 핍니다. 산부추도 식용이 가능하고 한국과 일본 중국등의 산지에 자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제배용 부추는 흰색의 꽃이 피는데 반해서 산부추는 꽃이 자주색입니다. (2009.. 야생화류 2009.09.28
꿩의비름 Sedum erythrostichum 돌나물과(Crass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꿩의비름이 따스한 햋볕을 받으면서 예쁜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돌나물과의 식물로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지만 남한산성의 높은 성벽 바위틈에서 멋진 모습으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작은 우리의 야생화가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수백년의 세월과 역.. 야생화류 2009.09.20
가을 야생화 향기 가을의 야생화. 꽃이 특별히 화려하지도 않고 크지도 않고 매우 작은 꽃들이며 정성들여 가꾸지도 않고 잡초인양 방치하는 꾸미지 않은 꽃. 우리의 주변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야생화. 그러나 이러한 소박한 모습이 더 없이 자연스럽고 정겨워 보입니다. 그래서 성서에도 "솔로몬의 모든 영광도 들.. 야생화류 2009.09.20
노랑물봉숭아 오늘 남한산성에 갔다가 서문 근처 산성밖에서 노랑물봉숭아를 만났습니다. 보라색의 물봉숭아는 많이 볼 수 있으나 노랑물봉숭아나 하얀물붕숭아는 보기 어려운데 남한산성에서 노랑물봉숭아를 몇 그루 만날 수 있었습니다. 며느리밑씻개와 더불어 자라는 노랑물봉숭아가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네요. 야생화류 2009.09.19
야생화 - 쑥부쟁이 들국화(Aster yomena)도 아니고 구절초도 아니고 그렇다고 쑥부쟁이도 아니지만 그 생김새로 보아서는 쑥부쟁이에 가장 가까운 식물로 보입니다. 강변에서 강바람을 맞으면서 자라서인지 꽃도 예쁘고 향기도 진하고 보는 사람의 마음도 즐겁게 하여 줍니다. (2009년 09월 16일 한강변에서 파란마음 촬영) 야생화류 200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