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1017

월드컵공원 하늘공원과 난지호수 풍경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는 그늘과 물이 있는 시원한 곳을 찾아서 조용히 쉬는게 제일 좋은 피서방법인데 집주변에 이러한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과 상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월드컵공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월드컵공원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과 성산동 일원에 2002년 FIFA 월드컵을 기념하여 조성된 공원으로 한강변의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 쓰레기 매집장과 그 주변에 조성한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5개의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늘공원에 오르는 108 계단에서 내려다 본 평화의공원과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는  분수의 모습이 더욱 한가로워 보입니다.    공원이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이러한 월드컵공원이라는 표지판이 여러군..

자연에서 2008.07.25

올 여름 피서는 해수욕장으로 가자~

대천해수욕장 풍경.   피서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산과 바다로 피서여행을 떠나는데 제일 매력 있는 피서지는 뭐니 뭐니 해도 바닷가 해수욕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국내에는 이름난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동해안에 위치한 해수욕장들이 단연 인기 있는 해수욕장으로 물이 맑고 깨끗해서 그런 게 아닐까. 동해안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수욕장은 강릉 경포해수욕장이다. 맑은 물에 씻긴 깨끗한 백사장이 길게 자리 잡고 있어서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들고 있는 곳.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비단 여름철뿐만이 아니고 봄부터 겨울까지 바다와 백사장의 낭만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남해안에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인접한 송정해수욕장도 백사장이 넓고 깨끗해서 인기지역이다. 서해안의 해수욕장으로는 충남 보령의 ..

자연에서 2008.07.18

산딸기가 익었다

산딸기산딸기나무는 덩굴줄기 형태로 자라고 덩굴줄기에 가시가 많아서 산딸기를 따다 보면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는 경우가 많다. 산딸기는 전국각지의 산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고 요즘이 산딸기의 완숙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예전에 "산딸기"라는 제목의 애로영화가 있었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산딸기하면 그때의 애로배우를 기억할 것으로 생각된다. 흔히 산딸기를 복분자로 알고 있는데 산딸기와 복분자는 같은 종류이기는 한데 조금 차이가 있다, 산딸기는 완숙되면 빨간색으로 되지만, 복분자는 중숙되었을때에 빨간색이다가 완숙되면 검은색으로 변하는 게 복분자다. 지난 주말에 고향에 내려갔을 때에도 이 산딸기가 곳곳에 잘 익어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예전처럼 누가 이런 것을 따먹지를 않기 때문에 ..

자연에서 2008.07.15

홍제천의 아이들

흔히 모래내라고 부르는 서대문구청 앞을 흐르는 홍제천이 여름 장마철을 제외하고는 물이 흐르지 않는 메마른 하천으로 군데군데 웅덩이에 고인 물에서 냄새가 나는 등 주변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었으나 2008년 06월 26일 물이 흐르는 인공하천으로 거듭나게 되어 홍제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크게 환영하는 모습이다. 홍제천도 한강에서 하루에 4만 3천 톤의 물을 대형펌프를 이용하여 끌어올린 뒤 3곳의 방수구를 통해서 홍제천으로 흘러 보내는 인공하천으로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살아있는 하천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홍제천위로는 내부순환로가 고가도로형태로 건설되어 있어서 차량통행으로 인한 매연과 소음이 많았으나 이제 물이 흐르는 하천이 되면서 주변의 한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여겨지며 어린이들의 좋은 놀이터가 될 것..

자연에서 2008.06.26